안녕하세요 더힐이예요
오늘은 얼마전 점심먹으러 다녀온
서촌맛집 [누각] 요기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 누각 ■■
누각은 3호선 경복궁역에서 서로 4-5정거장 정도가면
도착하는 한식집인데요
버스를 타면 내리는곳이
종점입니다
내리면 바로 북악산이 보이고
딱 뒤돌아서면 보이는 곳이
요기 누각이라는 한정식집입니다
식당이름이 한글로 되어있지 않아서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뻔 했지 모예요
한글로 써있긴한데 아주 작게
써있어요!
식당은 크지 않아 소박하고 아담합니다
지금은 날씨가 추워서 밖에서 식사가 힘들지만
날씨가 따뜻할때는 밖에서 먹는것도
분위기있고 좋을거 같아요
빨간색 체크무늬 테이블보다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끕니다
입구에 이렇게 여기서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메뉴가 많지 않고
몇가지만 아주 맛있게 요리하시는
집이라 딱 6가지의 메뉴만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보이는 모습이예요
북악산이 눈앞에!!
날씨가 좋을때는 등산해보고 싶은 광경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3시까지만 하고
목요일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사장님께서 오래 하시고 싶긴한데
그러면 너무 힘드시다고
딱 저시간에만 영업한다고 하셨어요
가시는 분들은 헛걸음하지 않고
시간과 요일을 잘 보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메뉴는 입구에서 보았던 메뉴처럼
동일하게 딱 6가지만 있습니다
도시락 주문도 받는다고 하네요
안에 들어와서보니 마을버스들이
옹기종기 주차되어 있습니다
저기내려서 바로 식당으로 들어왔는데
저기가 표지판만 없을뿐이지
나름 버스정류장 종점이더라구요!
테이블도 이렇게 심플하게 몇개만 놓여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도 어떤 손님분이 자리가 없으셔서
그냥 가시더라구요
주문하고 기다리니 사장님께서
음식하시느라 바쁘십니다
작은 공간에 테이블과 주방이 다 있다보니
음식하시는모습이 옆에서
다 보이더라구요^^
사장님이 정성껏 준비하시는 메뉴들과 반찬입니다
가지수가 많진 않지만 정갈하고
깔끔하게 준비해주시는것 같습니다
보통 식당에 가면 플르스틱 그릇을 많이
쓰시는데 여기는 다 한식에 어울릴만한
그릇을 쓰시네요
많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4명
그외에는 2명앉는 자리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테이블이 총 4개정도 되는 아담한 식당이예요
주방도 깔끔하고 심플하게 꾸미두셨습니다
요기서 요리하시는게 바로 보이죠!!
주황색 주전자에는 마실 수 있는 따뜻한
보리차물이 들어있습니다
요기에 물을 조금 부으면 손닦을 수 있게
요게 부풀어올라요 다들 해보셨죠?
아직은 겨울이라 따뜻한 보리차물 너무 좋더라구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제가 시킨 해산물과 연근우엉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해산물과 우엉이 들어간 밥과 미역국, 오렌지, 가지볶음, 김치 요렇게
단촐하지만 정갈한 한상이 나옵니다
친구가 시킨 메뉴도 나왔습니다
전복,관자 올린 제주도 톳밥인데요
밥에 다른 재료는 같지만
은행과 전복, 관자가 들어간것만
틀리네요
밥에 명란에, 우엉, 무채무침, 해산물등등
이렇게해서 비벼먹는것인데요
명란과 무채에 간이 되어있어
저 상태로 비벼서 바로 먹으면 됩니다
간이 쎄지 않고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음식이예요
플레이팅이 예쁘니 먹기전에 너무이뻐서
사진한컷 찍어두고요
확대컷으로 찍으니 더 먹음직스러워보이네요
비비기전에 새우먼저 먹어줍니다^^
새우가 아주 통통하고 신선하네요
보통 비빔밥에 새우들어간건 흔치 않은데
이렇게 맨위에 올려져있으니
먹기도 더 좋습니다
슥슥 비벼서 먹으니 건강한맛!!엄마손이 느껴지는
정갈한 비빔밥입니다
양념이 따로 들어가 있지 않은데도
간도 딱맞고 어쩜 !!
국물이 너무 맛있는 미역국!!
밥한번 먹고 요 미역국먹으니
맛이 찰떡궁합입니다
무채와 배추,관자, 은행, 전복, 명란알 이렇게 들어있는데
비벼서 한입먹으니 건강함이 느껴짐과 동시에
엄마손맛이 생각나는 맛입니다
구워진 은행이 데코로 얹어져서 나오니
더 이쁘네요!!
역시 사람도 음식도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달라지네요
같이 먹을 김치가 이렇게 나오구요
가지볶음인데 어쩜 이렇게 데코도 이쁘게 하셨을까요
간도 비빔밥에 어울리게 짜지 않고
딱 알맞게 되었습니다
요게 뭔줄 아세요? 바로 계란찜이예요~~
저는 이렇게 생긴 계란찜은 처음봐서
처음에는 이게 무슨 요리인가 싶었어요!!
모양은 새롭지만 부럽고 입에 착착붙는
계란찜입니다
밥을 다 먹었으니 후식까지 먹어줘야겠죠
같이 나온 오렌지로 마무리해봅니다
싱싱한 과일을 먹으니 입안가득
상큼해집니다 이로써 맛있는 점심식사 끝!!
밥을 다먹고 일어서려는데
사장님께서 간식이라고 주시네요!!
달고나!이름만들어도 엄청 정겨운!!
집밥같은 친근하고 푸근한 밥이
생각나는 한식집이라
찾아온건데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갈한 음식과 깔끔한 인테리어!!
친절한 사장님까지!!
서촌에 놀러올때 다시 한번 오고싶어질
서촌맛집 <누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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